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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힘든 건 바로 저품질입니다. 하루 아침에 몇 달을 키워온 블로그가 갑자기 노출이 안되면 힘이 빠져서 더 이상 글쓰기를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. 어떻게든 블로그를 살려보려고 고객센터에 문의를 수차례 넣어봐도 형식적인 답변만 오고, 그 동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단 1도 들지 않았습니다. 결국 더 이상 블로그를 이전처럼 돌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전 블로그를 버리고, 다시 블로그를 만들어봅니다. 그렇게 벌써 네번째 블로그를 만듭니다. 이번 블로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. 다만 이전에 블로그를 저품질로 만들었던 실수? 의심되는 부분은 더욱 주의하면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. 비록 블로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지만 내 몸안에 글쓰기 습관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으니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