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라지청을 알아보고 계신가요? 도라지청을 찾다보면 홍도라지청, 흑도라지청, 생도라지청 등등 다양한 도라지청이 있어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는데요. 홍도라지청과 흑도라지청은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해서 읽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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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도라지청 흑도라지청 차이점
홍도라지와 흑도라지는 같은 도라지를 어떻게 제조하느냐에 따라 이름만 달리 부르는 것인데요. 먼저 홍도라지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홍도라지청
홍도라지청은 생도라지를 여러 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만든 홍도라지를 이용하여 제조한 도라지청입니다. 보통 생도라지를 찌고 말리는 가공을 하다보면 도라지 색상이 붉게 변하게 되어, 홍도라지라고 부르는 것 입니다.
홍도라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라지를 5~9번 정도 찌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하는데, 이 과정에서 도라지의 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강화되며, 풍미가 깊어집니다.
또한,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도라지의 유효 성분이 더 농축되기 때문에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흑도라지청
흑도라지청은 생도라지나 홍도라지를 한약재나 약초와 함께 끓이거나, 다른 방법을 통해 도라지를 검게 변색시킨 후 제조한 도라지청입니다.
흑도라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라지를 발효시키거나 장기간 끓이는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요. 이 과정에서 도라지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합니다.
발효 또는 장시간 가열을 통해 도라지의 사포닌과 같은 유효 성분들이 더 농축되고, 특유의 쓴맛이 줄어들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.
찌고 말리고, 발효를 거치는 이유
도라지를 찌고 말리고, 발효를 통해 홍도라지, 흑도라지로 만드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도라지 사포닌 성분: 도라지에는 기관지와 면역력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, 이러한 도라지를 한번 더 가공함에 따라서 사포닌 성분이 더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.
- 체내 흡수 증가: 도라지를 발효하면 도라지 속에 사포닌과 같은 유익한 성분이 체내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변형되기 때문에 그냥 도라지를 먹는 것보다 발효시킨 도라지를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.
- 도라지 쓴맛 감소: 기본적으로 도라지는 쓴 맛이 강한 음식이지만 발효과정을 통해 쓴맛이 줄어들고, 단맛이 강화되고, 도라지의 깊고 진한 향이 강화됩니다.
결론적으로 도라지청을 고를 때 도라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발효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요. 발효된 제품 중에서 도라지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른다면 실패가 없을 것 입니다.
그래도 어떤 것이 좋은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서 도라지청 발효 제품 중에서 하나 추천드릴테니, 고민하고 있는 제품과 도라지 함량이 나와있는 성분표를 비교해보세요.